떠나는 직원이 남은 직원에게 쓰는 메일
Ttimes
“회사를 떠나는 이유는 ‘넷플릭스 10가지 가치’에 입각해 작성한다. 넷플릭스 10가지 가치란 결정(Judgment), 소통(Communication), 호기심(Curiosity), 용기(Courage), 열정(Passion), 이타심(Selflessness), 혁신(Innovation), 포용력(Inclusion), 정직(Integrity), 임팩트(Impact)다.” 넷플릭스를 퇴사하는 직원이 남은 직원에게 쓰는 ‘부검 메일(postmortem e-mail)’의 항목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넷플릭스에서 '10가지 가치’는 경영자의 방에 걸려있는 액세서리로 존재하지 않는다. 직원들 각자가 일을 제대로 하는지 점검하는 기준이자, 자신이 이 회사와 맞는지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로서 존재한다. 이래서 넷플릭스의 기업문화가 무섭다.
2020년 2월 26일 오전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