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티클을 읽으면서 가장 와 닿은 부분을 발췌 해봅니다
읽고 나서 상세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해도 괜찮습니다. 책을 읽으며 생각의 결을 맞추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훨씬 중요한 것 같거든요. 좋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그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 건 아니잖아요. 나에게 공감과 영향을 준 특정한 부분이 있고 대화 전체를 둘러싼 분위기가 있는 거죠.
결국 그것들이 우리에게 자극을 주는 것처럼 책도 누군가와 대화하듯 읽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 대화의 깊이가 깊을수록 여러분의 손에 동전이 들려 있을 확률도 커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