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닝단2기 마지막 4주차 포스팅 완료 ! 제 9월 어디갔죠..!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커닝단2기도 마지막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흑흑... PM이라는 직무가 상당히 생소하고 아무래도 waterfall 방식 아래의 서비스 기획자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다 보니, 어떻게 준비하고 시작할 지 참 막막했는데 커리어리 스킬업의 서비스 기획자 커리어콘부터 커닝단2기 활동까지 하고 나니 이제는 길이 좀 보입니다. 사실 들으면 들을수록 '아 내 성향이랑 PM이랑 너무 안 어울리나ㅠ ㅠ' 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친구에게 '~한 내용을 작성할거야' 라고 설명하니 '너 이거 공부 열심히 했나보다, 설명 진짜 잘 하는데?' 라는 소리를 듣고 역시 좋아하는 일은 티가 나나 하고 생각했던 하루였습니다. 어쩌면 조금 뭉클하기도 하고요. 지금은 빅데이터 분석가 과정의 교육을 듣고있는데, 700여 시간의 교육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한 달 남았답니당) 여전히 뚜렷이 갈피를 잡고있단 생각을 못해서 우울하기도 했습니다. 배워가는 점이 재밌는 것과는 별개로요. 하지만 항상 제게 힘이 되는 사실은, 제가 이 '데이터 분석'이라는 업무를 꽤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이제 데이터 공부를 시작한 지 3개월인데, 벌써 자격증 두 개도 땄거든요! (ADsP, SQLD 일주일 간격으로 시험이라 정말 죽어나는줄) 제가 아직 다 해보지 못한 과제들과 써보지 못한 Notion의 문서들은 반드시 쓸 것입니다... 근데 3차 프로젝트 좀 끝내고 해볼게요... 좀 TMI인데 3차 프로젝트는 딥러닝 이미지 처리에서 GAN이라는 모델을 사용한! 무려 최초의 모델이 2015년에 발표된! 그래서 논문과 서적과 티스토리와 유튜브를 뒤지고있는! 대학원생이 된 듯한!!!! 그런 프로젝트입니다. 오늘도 팀원들과 연구,,, 또 연구,,,,, 회의,,,,,,,,, 이게 무슨 일이지..... 기회가 된다면 제가 지금 듣고 있는 분석가 과정에 대한 얘기도 풀어보고 싶어요 ㅎㅎ 기회가 된다면...... 기회가... 된다면..... INTP은 게으름뱅이라구요...... 헤헤 커닝단 2기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수강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성공 가도 달리시길 바랍니다. 진짜루요! (물론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