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런 수익률의 진실이 ‘오징어게임’의 성과를 갉아먹을까. 그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연필 하나면 시작할 수 있는 문학과 달리, 영화와 드라마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한국 반도체와 자동차의 과거와 오늘을 보라. 하청 국가로 출발해 오늘의 대한민국에 이르렀듯, 대중문화 역시 마찬가지. 예술로서 존재하는 의미와 별도로, 산업과 비즈니스일 때는 후발 국가의 전략이 있다."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대박을 터뜨렸지만 인센티브는 0원. 넷플릭스 좋은 일만 시켰다는 말이 나온다. 과연 그럴까? '오징어게임'은 한국 대중문화의 탁월함을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각성시키고, 한국은 대중문화가 산업으로서 성장하는 후발 국가의 전략을 충실히 밟아가는중. 한국 대중문화의 미래는 지금부터. 조선일보 어수웅 기자 칼럼.

[朝鮮칼럼 The Column]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좋은 일만 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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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2일 오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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