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3일 최신 마케팅 뉴스 #1 자동 재생·무한 스크롤에 숨은 ‘뇌과학 마케팅’ 소비자는 하루에 몇 개의 광고에 노출될까.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평균 2000개 이상의 광고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그중 우리가 기억하는 광고는 극히 제한적인데 기업들은 소비자의 기억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심기 위해 여러 방편을 쓰며 그중 하나가 바로 ‘뇌과학’입니다. ‘마트에 시계가 없는 이유’, ‘마트의 골든존(고객이 잘 보이는 진열대 위치) 법칙’, ‘화면에서 좌측 상단에 로고를 둔 이유(구텐베르크 다이어그램 법칙)’ 등이 대표적인 뉴로 마케팅의 사례입니다. #2 제로웨이스트 광고·이벤트 뜬다…친환경 마케팅 바람 최근 기업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또는 광고를 재활용한 제로웨이스트 광고와 리필스테이션, 업사이클링, 플로깅 이벤트 등인데 MZ세대 소비자들은 댓글을 달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3 ‘파→팥→?’ 첵스의 펀슈머 마케팅 어디까지? 지난해 ‘파맛 첵스’ 출시로 화제를 모은 농심켈로그가 또 한 번 이색 제품을 내놓아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지극히 한국스러운 ‘팥’을 들고나왔는데 과거 ‘망한 이벤트’를 온라인상 유희거리로 전환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하면서 ‘펀슈머(fun+consumer, 재미 위한 소비 추구)’ 마케팅에 힘을 쏟는 모양새입니다. #4 '라방·구독'…식품업계 '온택트' 마케팅이 대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 시장이 커지며 식품업계에 '온택트'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생활화 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는 마케팅 전략이 필수가 됐다"며 "이에 맞춰 온라인 유통채널을 강화하고 랜선 이벤트, 비대면 캠페인 등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 패션 전문몰 강화 속도전..."비대면 마케팅 사활" 패션 유통업계가 온라인 패션 전문 몰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 자사 몰을 개편하거나 비대면 마케팅에 집중하며 온라인 패션 소비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소비 취향에 맞춰 기존 여성복/남성복 중심으로 구분해온 카테고리를 각 연령별, 품목별로 전문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 충원에 나서는 등 패션 유통업계가 온라인 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6 고유 브랜딩 색 앞세워 '이미지 제고 ·컬러 마케팅' 선점'' 금융회사들이 자사를 대표하는 고유 컬러를 통해 고객 인지도 향상과 마케팅에 효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금융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보험권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특정 컬러가 기업의 대표 컬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굳이 상품 또는 기업 네임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컬러만으로도 기업은 고객에게 자사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