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을 전공하고, 원격의료에 대해서 팔로업 해왔지만 진짜 놀랍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원격의료를 내세우는 기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기업은 없었다.
그와 동등하게 언제든 불법으로 규정될 수 있는 분야에 100억 가량을 투자하는 기관들도 그렇고...
물론 당장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지는 제 3자 입장에서 알 길이 없지만, 이렇게 투자 소식이 나오는 것만 해도 고무적이다.
당장 이번 주 안으로 의협이든 시민단체든 우려하는 성명을 내고, 다시 한 번 국회/청와대에 압박이 들어갈 것 같지만, 실수요가 있으면 기업이 진입하고 시장이 형성된다.
개발자 충원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 보다는 일단 대규모 홍보를 통해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것이 우선 같지만, 이 정도로 저돌적인 모습을 보인 기업은 믿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