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채소/과일류에 비닐포장 금지 예정 - 핀란드는?] 프랑스가 2022년 1월부터 일부 채소 및 과일류를 낱개/묶음 비닐 포장하는 것을 규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부터 프랑스에서는 토마토, 사과, 오렌지 등 약 30여 종의 핵심 식품에 대한 비닐포장이 금지됩니다. 이 규제는 매년 점점 확장되어 2026년 즈음에는 거의 모든 야채와 과일류에 대한 비닐포장을 할 수 없게 되지요. 1. 유럽 내 강대국 중 하나인 프랑스가 이런 움직임을 취하자 당연히 전체 유럽연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핀란드도 '우리도 프랑스처럼 비닐 규제를 해야 하나?'라며 고민을 시작했네요. 핀란드 정치권과 여론은 이를 사뭇 반기는 모양새입니다. 요즘 유럽연합 동네는 정말이지 환경 이슈가 핫합니다. 2. 그러나 핀란드 유통업계는 오히려 비닐포장 금지가 유통과정에서의 음식물 쓰레기를 늘릴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포장이 전면 금지되면 산지에서 가게까지 이동하는 과정에 썩는 야채 & 과일이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결국 음식물 쓰레기 증가로 이어진다는 논리죠. 이에 핀란드 유통업계는 최대한 친환경적인 포장 소재 (썩는 비닐이라던가) 도입에 최대한 노력하겠으니 몇 년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흠...

Grocery lobby skeptical about bringing French plastic ban to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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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cery lobby skeptical about bringing French plastic ban to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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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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