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피즘은 한동안 디자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였습니다. 수년간 이어진 플랫 디자인, 그리고 구글 머터리얼 디자인에 약간은 지친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혹시 이 코멘트를 읽는 디자이너 분들 중에 실제 제품 레벨로 이 스타일을 적용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뉴모피즘은, 적어도 제 사견으로는 제품에 적극적으로 사용가능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아티클에서도 예로 제시되어 있지만, 모든 UI에서 가장 기본적인 컴포넌트라고 볼 수 있는 Button UI를 예로 들어보죠. Button UI는 보통 Enabled - Disabled - Pressed 등등 여러가지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이 버튼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피드백을 주고 자연스러운 사용을 유도하죠. 그런데 뉴모피즘에서는 이런 스테이터스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뉴모피즘의 가장 큰 시각적 특징은 '그림자'만을 이용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하는 것에 있는데 이로 인해서 다양한 상태 표현이 쉽지 않습니다. 이에 저 같은 경우는 시안레벨로 재밌게 테스트해는 정도에 그쳤던 것 같습니다. 최초에 시도했던 디자이너도 이를 본격적인 제품 레벨로 테스트했다기보다는 도전적인 스타일의 하나로 제시하지 않았을까 해요. 혹시 프로덕트 레벨로 뉴모피즘을 고민했던 분이 계시다면 아티클의 내용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Michal Malewicz의 아티클을 재그지그에서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뉴모피즘 디자인은 어떻게 좀비가 되었나 - 재그지그의 개발 블로그

재그지그의 개발 블로그

뉴모피즘 디자인은 어떻게 좀비가 되었나 - 재그지그의 개발 블로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3월 12일 오전 1:08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달레의 찐팬이 되어주실래요? 💕

    ... 더 보기

    한때 천만원에 거래되었던 Manus, Bedrock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

    ... 더 보기

    LinkedIn

    lnkd.in

    LinkedIn

     • 

    저장 17 • 조회 1,370


    < 쿠팡의 창업자를 직접 보며 배운 것: 리더의 크기가 전부다 >

    1

    ... 더 보기

     • 

    댓글 1 • 저장 17 • 조회 1,391


    이력서에 쓰는 경험

    

    ... 더 보기

    🎙️NotebookLM 해설 - 진격의 AI, 개발자는 자멸할까?

    G

    ... 더 보기

    - YouTube

    youtu.be

     - YouTube

    < 스포티파이와 멜론, 같은 음악인데 왜 경험은 다를까? >

    1. 엔터테인먼트 프로덕트의 본질은 콘텐츠다. 사용자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감정을 느낀다. 재미, 감동, 공포, 희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이 콘텐츠를 통해 꺼내진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