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지 말자'가 공허한 이유 | 최선을 다하는 것의 의미✨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을 보면 그 시대의 욕망이나 고민거리를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회나 성장이 둔화된 시대에 '열심히'라는 가치보다는 있는 그대로 살자, 일명 ‘열심히 하지 말자’가 유행입니다.
이런 메세지를 볼 때마다 공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순간 자신의 인생에 소홀한 사람은 그 어떤 일도 잘 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다하는 태도는 한 순간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힘도 써본 사람이 쓸 수 있습니다. 습관이자 태도인 것이죠.
따라서 지금 하는 일이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것 역시 본인의 선택이므로 현실에 최선을 다해보세요. 최선을 다하라는 것은 현재 상황을 개선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제가 드리는 Tip은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부끄러워 하지 않도록' 그 기준에 현재의 행동을 끊임없이 조정하고 맞추는 것입니다.
최인아님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 맡은 일은 크든 작든 틀림없이 해내는 것. 저 사람하고 하면 일이 된다는 신뢰를 얻는 것. 이 일엔 당신이 꼭 필요하다고 존재를 요청받는 것.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믿음의 눈빛을 보는 것.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제대로 일하지 않아 일을 삐걱거리게 해놓고 자존감을 갖기란 어렵다.
✅ 원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어떻게 찾느냐고 묻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곤 한다. 잘하면 재밌어진다고! 잘하면 뿌듯해지고 자존감도 올라간다고!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거나 적어도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다. 그러곤 잘 해내는 거다. 그런 마음과 과정과 결과가 쌓여 자존감이 만들어진다.
✅ 일을 잘하는 것이 자존감의 전부는 아니지만 맡은 일을 잘하지 않고 자존감을 갖기는 어렵다. 그러니 스스로를 존중하고 싶다면 눈앞의 일부터 잘해 보려 애쓰시라. 그리고 잘 해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