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한국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는 국가로 손에 꼽히고 있으니까요! [뉴스 요약 ✏️] 가디언지는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처하는 국가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하루에 1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해서 발표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미국 백악관 담당자도 "왜 한국처럼 많은 숫자를 검사할 수 없습니까?"라는 앵커의 질문에 당황할 만큼, 신속하고 치밀한 방역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죠. 가디언지는 한국 외에도 싱가포르, 홍콩, 대만을 잘 대응하는 국가로 꼽았습니다. 공교롭게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불리며 국가 주도의 경제성장을 빠르게 보여온 점이 특징이죠. 특히, 4개 국가는 각 국가 별 경제, 정치 상황에 맞춰 서로 다른 정책으로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한국 코로나19 검사 통계] ① 2020년 3월 8일 기준 한국 코로나19 검사수: 18만 8518건 (일본의 약 20배) ② 인구 대비 검사 비율 1173명당 1명 (0.0853%) ③ 검사대비 확진 비율: 3.7% (일본 6.6%) ④ 검사가능 능력: 1일 1만 7000건 ⑤ 치사율: 0.65% (미국 3.9%, 이탈리아 3.96%) [큐레이터의 문장 🎒] 4마리의 용 중에서 한국은 "유일하게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라는 평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지고,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려는 모습을 보면 일견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21세기에 상상하기 어려운 '국정농단' 사태가 있었고, 그에 대한 반응으로 촛불집회와 탄핵이 이어졌으니 고개를 갸웃거리게도 됩니다. 그 이전에는 군부 독재가 있었고요. 강력한 중앙정부의 행정력, 국가라는 개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강력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게 했고 "다수의 건강을 위한 소수에 대한 통제"를 무감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강력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는 사회구조와 인식이 있는 반면, 개인의 인권에 대한 고민은 잠시 미뤄두기 좋은 분위기이죠. 그래도 잘 한 건, 잘 한 겁니다. 우리는 잘 하는 것에 대해서 명쾌하게 인정하고, 잘못에 대해서만 비판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나와 너, 남과 북, 안과 밖으로 가르고 상대편이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우리는 한국 방역시스템이 잘 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 차원의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방역 시스템 안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응원과 박수, 격려를 할 필요가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한국은 어떻게 세계최고 코로나 진단기술국이 됐나? https://news.v.daum.net/v/20200311043545724

Mass testing, alerts and big fines: the strategies used in Asia to slow coronavirus

the Guardian

Mass testing, alerts and big fines: the strategies used in Asia to slow coronavirus

2020년 3월 12일 오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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