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A나 B 단계에서 스타트업이 구주매각을 통해 회사를 내놓는 일이 매우 이례적인 일로 소개 되는 것은 이해도 되고 공감도 된다. 그런데 이런 조짐은 최소 이미 2~3년여부터는 시작되었다. 아니 연쇄창업이라는 말까지 생각해보면 아주 평범한 일이다. 창업가가 사업을 해나가면서 어느순간 자기 사업아이템의 성장 한계가 어디인지 객관적으로 깨닫게 되거나, 그동안 자기가 일군 노력의 결과를 빨리 돈으로 받고 싶어하거나, 자기 사업에 대해 흥미를 잃고 번아웃 되었거나, 밖에는 말할 수 없는 심각한 내부적인 이슈가 있어서나, 사업 초기 단계인 세팅과 시장진입까지만 하고 싶고 그 이후 과정은 하기 싫어하거나, 사업아이템 적당히 키워서 매번 팔고자 하거나 기타등등 많은 이유로 중도에 스타트업 사업아이템을 털고 싶어하는 창업가들이 의외로 많다. 창업가 각자의 커리어패스와 인생 목표 그리고 생각과 신조가 다르다 보니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이 자체는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어떤 입장으로 바라볼 수 없는 문제라 생각한다. 그것은 창업가의 선택의 자유기 때문이다. 다만 지분이 없는 임직원들은 피해를 볼 수 있어서 그 점이 우려될 뿐이다.

[단독] 시리즈A서 100억 받은 유망 스타트업, 7개월만에 급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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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리즈A서 100억 받은 유망 스타트업, 7개월만에 급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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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일 오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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