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번개장터와 맞짱뜨면? 사용자간 중고거래가 가능한 '알라딘 마켓' 등장. 번개장터의 알라딘 버전이다. 알라딘이 기대하는건 중고서점이란 오프라인 거점과 기 보유한 사용자를 레버리징 하는 것. 가장 눈에 띄는건 내년 선보일 '타매장간 위탁&픽업 서비스' 이다. 내가 판매한 물건을 가까운 알라딘 중고서점에 맡기면 구매자는 본인에게 가까운 알라딘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것. 2030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경기 거점에 매장을 가진 알라딘만 할 수 있는 전략임. 하지만 매장은 48개이고 다수는 택배로 거래할 것임. 알라딘 중고서점은 C2C도 있지만 알라딘이 매입한 상품을 파는 C2B2C가 중심을 잡아주었다. 중고커머스로 승부를 보려면 고객이 충분히 많은 물건을 올려주고 사줘야 하는데...당근, 번개, 중고나라엔 없거나 더 저렴한 상품을 알라딘에서 찾긴 힘들 것 같다. (물론 책은 예외) 동영상 업로드를 유도하고, 최신매물 위주로 거래하는건 좋으나 번개처럼 매물이 많기 어렵고, 중고나라처럼 네이버 검색에 잘 걸리지 않는다. 현재로썬 어쩔 수 없이 열세다. 다만 업력 13년 뚝심의 알라딘 답게 오프라인 거점 활용에 유리한 카테고리를 하나씩 잡아가면 몇 년 뒤 기회가 올 수도? #뜨거운중고커머스 #당근은제주도에서당근페이시작

중고거래 알라딘마켓, 연내 매장 픽업 서비스...당근마켓과 차별화

Naver

중고거래 알라딘마켓, 연내 매장 픽업 서비스...당근마켓과 차별화

2021년 11월 9일 오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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