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은 시장 조사때문에 약체가 되었다 기술이 절정에 이르면 '센스의 시대'가 올 것이고, 기업에서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일본 기업의 시장조사 의존증에 대한 비판..롱블랙에서 읽은 인사이트풀한 구절이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시장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건 아주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감각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경영자와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여기서도 드러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판단(Outside In)해서는 안 되고, 나의 확신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Inside Out)해야 한다는 거죠. -“일본 기업을 약체로 만든 것은 시장조사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의존증”이라고요. 조사에만 의존하면 내가 무엇을 좋다고 생각하고,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자기 머리로 생각할 수 없다는 거죠. -조사에 의존하는 또다른 이유는 책임을 지기 싫어서이기도 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결국 기업의 최종 결정은 경영자가 내리는 것이죠. 경영자가 센스가 없다면 센스로 기업을 치료하는 의사같은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새로이 정의한다면 기업 가치를 센스로 높이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센스의 재발견 : 기술이 절정에 이르면 센스의 시대가 찾아온다

LongBlack

센스의 재발견 : 기술이 절정에 이르면 센스의 시대가 찾아온다

2021년 11월 14일 오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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