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리에서도 늘 좋은 코멘트를 올려주시는 채수빈님이 Figma에 대해 분석한 블로그글인데요. 읽다가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이 많아 고민과 함께 기록합니다. 🔖이 프로세스를 위해 제작되는 도구는 디자이너들이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직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 툴들은 디자이너의 입지를 좁힌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포인트!) 🔖Figma는 “디자인은 디자이너를 포함한 모두의 일”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비디자이너도 이제는 Figma를 통해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Figma는 디자인 그 자체가 장벽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음을 꿰뚫어 보았다. 🔖Figma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디자인을 공유했고 모두가 이로 인해 이익을 얻는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 냈다. 🔖우리는 이러한 생산성 소프트웨어의 목적이 개인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에 있음을 자주 잊어버린다. (✍제1사용자의 생산성만 높일 것인가, 팀 전체의 생산성과 제1사용자의 영향력을 같이 높일 것인가) (✍우리 서비스에서 함께 이득을 얻어갈 수 있는 '팀'은 어떤 조합의 형태일까) 🔖Figma 하나로 다 된다. 🔖Figma는 팀이 디자인하는 도구다. 디자이너들만의 도구가 아니라. 🔖하지만 기업의 주도하에 어떤 특정 직무(discipline)가 큰 변화를 겪을 때,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의 영향력은 상당해진다. (✍우리 서비스는 어느 직무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예전과는 달리 오늘날 직장에서 사람들의 업무는 칼로 자른 듯 반듯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들은 이 점을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다. 🔖*Cross-side network effect는 일반적으로 한 부류의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총합의 가치가 더불어 증가하는 네트워크 효과와는 다르게 ‘여러’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일 때의 총합의 가치가 더불어 증가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말한다. (✍우리 서비스의 제1사용자와 그들 주변에 있는 '여러 다양한 부류의 사람'은 누구인가)

Why Figma Wins (Figma는 왜 이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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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7일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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