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News] 8800만 OTT 계정 공유, 무칭 ⏩ 글 요약 - 무칭(mooching) : OTT 서비스를 값싸게 즐기기 위해 계정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 - 미국 내 5개 OTT 8800만 개 계정 공유 중인 것으로 추정 - 미국 내 넷플릭스 계정 공유자 비율은 13%로 추정 - 한국 내 구동 공유 중개 플랫폼 링키드, 피클플러스, 벗츠 등 인기를 끄는 중 🗣내 생각 재밌는 것은 이 기사가 나온 오늘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기습 인상했습니다. 월 1만 7천 원 이제는 4명이 나눠 결제해도 4천 원을 뛰어넘었습니다. 여기서 1인당 5천 원 꼴은 심리적 장벽이 낮기 때문에 금방 또 올라가려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 판단에 따르면 망 사용료 법안 통과에 대비해서 미리 올리는 인상안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재밌는 건 가격이 올라가는 이 상황이 참 역설적입니다. 고객이 많이 보면 데이터가 많이 사용되고 -> 망 사용료를 내야 할 일이 생기고 -> 고객이 내야 하는 가격은 상승하고 -> 가격이 올라서 고객이 떠나면 더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고 -> 더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투자를 많이 해야 하고 -> 고객은 재밌는 드라마 보려고 더 가입하고.. 이런 역설적인 상황이돼가는거 아닐까도 싶네요. 넷플릭스는 물가 인상과 끊임없는 드라마 영화 제작을 위해 구독료를 어디까지 더 올릴까요? 우리는 어디까지 용납하고 돈을 낼까요. 저라면..매월 만원..아니 칠천원 이상은 절대 못 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