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itutionalDAO에 참여해보고 > ConstitutionalDAO는 DAO의 장점을 잘 살렸을까? 비록 낙찰에는 실패하였지만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공적인 목적을 위해 커뮤니티가 힘을 모으는 위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선 한몫한 것 같다. 반면에, DAO의 단점도 드러났다. HBS의 조교수 Rem Koning이 분석한 ConstituionalDAO의 참가자의 도네이션 비율. (링크: https://twitter.com/orgRem/status/1461550467645857795) 참가자들 중 Top 1%가 무려 66%의 돈을 내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ConstituinalDAO의 토큰은 ownership 토큰이 아니라 governance 토큰이다. 그러므로 이 Top1%의 의견만 모아져도 의사 결정에 대한 과반 이상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 (물론 많이 일반화된 이야기). 참고로, 미국의 Top 1% 부자는 미국 전체 부의 27%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면, 이것은 DAO의 원래 목적인 community-driven ownership and governance가 아니라 오히려 "돈"으로 "의견"과 그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성"을 Gate화 하고 있다고 보이기도 한다. 만약, 그 "돈"이 벌써 불공평 혹은 골고루 배분되어있지 않다면, web3의 철학인 community와 ownership도 불공평하고 불평등해질 수도. 여전히 web3의 컨셉과 방향성에 대해선 믿고, 어떤 상상을 하고 있는지는 보이지만, 아직은 아주 일러보인다는게 현재 생각. 사코니 리뷰 구독하기: https://saconyreview.glivery.co.kr/

ConstitutionalDAO에 참여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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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itutionalDAO에 참여해보고

2021년 11월 19일 오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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