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기자로 일하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든 선보엔젤파트너스 심사역 최영진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은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이제 30여 명 정도 되는 조그마한 조직인 선보엔젤파트너스에서는 Bizbox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팀별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 툴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서는 구글 Suite를 이용하게 됩니다. 잔디나 슬랙, 라인웍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서 어떤 서비스가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사에서 일할 때도 이런 서비스는 그리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팀장이나 부장에게 카톡으로 보고를 하고, 혹시 협업이 필요한 게 있으면 그때그때 알맞은 서비스를 개인이 선택해서 이용했습니다. 기사 작성 후 송고는 자체 개발한 혹은 언론사가 공동 개발한 집배신이라는 것을 이용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업무 앱을 사용할 기회가 드물었습니다. 이상하게 언론사가 이런 트렌드에 가장 늦은 집단이 아닐까라는 반성도 해봅니다. 그런데 일반 기업에서 일하다 보니 업무용 앱의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을수록 업무용 앱은 필수입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이 시장은 확대될 것입니다. 잔디나 라인웍스, 요즘 핫한 슬랙 등을 한 번씩 테스트용으로 사용해보고 서비스의 장점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업무용 앱을 이용하시는지요? 혹시 각종 서비스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손바닥 사무실’ 업무 앱 잡아라

중앙일보

‘손바닥 사무실’ 업무 앱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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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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