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브랜드를 빛나게 하는 무신사의 콘텐츠 지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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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의 입점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 "콘텐츠" 1️⃣ 무신사는 중소 입점 브랜드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는 콘텐츠 제작도 도맡아 하고 있다. 무신사 매거진을 포함해 무신사TV, 무신사 스토어에서 쇼케이스, 룩북 및 코디맵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 입점 브랜드를 알리는 대표적인 전략 중 하나는 바로 ‘무신사 쇼케이스’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쇼케이스의 특성을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과 경험 요소를 적용했다. 무신사 쇼케이스는 브랜드가 보유한 아이덴티티, 가치, 컬렉션, 아이템 등을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연상케 한다. 3️⃣ 하나의 무신사 쇼케이스가 만들어지기까지 소요되는 일정은 약 960시간 정도다. 무려 한 달 이상이 걸린다. 무신사 쇼케이스를 탄생시키기 위해 모이는 전문 인력만 평균 15명이 넘는다.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와 테마를 잡는 에디터를 주축으로 MD,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운영팀, 마케터 등이 모여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4️⃣ 무신사 쇼케이스의 평균 조회 수는 13만 회가 넘는다. 특히 올해 7월에 선보인 ‘이벳필드와 쿠키런의 유쾌한 만남’ 편은 무려 2,220,556회라는 기록적인 조회 수를 세우기도 했다. 이 콘텐츠는 재미와 스타일 모두를 갖고 싶은 펀슈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케이스다. 🤔 또.. 또.. 콘텐츠다. 브랜드도 너무 많고, 이제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퀄리티는 상향 평준화 되었다. 퀄리티는 이제 기본이다. 우리 브랜드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우리 브랜드만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이제 차별화된 콘텐츠가 꼭 필요하다. 무신사는 입점하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돈을 투자하기 보다는 콘텐츠를 투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성장하는 브랜드를 통해 무신사 또한 성장할 수 있을테니.
2021년 11월 25일 오전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