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관리자와 마이크로 매니저의 차이> 1. 리더에게는 2가지 목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1)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과 2) 조직을 교육시키고 실험하는 것이다. 2. (여기서) 2번째 목적(=조직을 교육시키고 실험하는 것)이 (더) 견고한 조직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첫 번째 목적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3.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첫 번째 목적(=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에 더 집중하는데, 이는 (치명적일 정도로) 큰 실수다. 4. 훌륭한 관리자일수록 (직접) 행동하기보다는 조정하거나 지휘한다. 훌륭한 관리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지휘한다는 말이다. 5. 반면, 세부적인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관리자 스스로가 직접 일을 한다. 6.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은 관리자의 감독이나 개입 없이도 직원들이 스스로 일을 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하려면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 수준에서 관리해야 한다. 7. (그런 의미에서) 관리자가 계속해서 세부적인 일에 빠져 있으면 관리나 교육에 문제가 있거나, 잘못된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8. 따라서 관리자가 실제로 아무 일도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면 (이건 아주) 훌륭한 징후다. (반대로) 관리자가 핵심 사안에 직접 관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는 나쁜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9. 너무나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가 있다. (때로는) 조직에 있는 간부들조차 축구를 배우는 어린 아이처럼 행동한다. 팀에 도움을 되기 위해서라며 공을 쫓아다니지만,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10.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성과를 향상시키기보다는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기억하고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잘 해내야 한다. 11. (그렇기에) 훌륭한 관리자는 가능한 탁월하게 스스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고, (이들을) 훈련시키고, 감독하려고 노력한다. - 레이 달리오, <원칙> 중
2021년 12월 5일 오후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