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가장 잘 보이기에 가장 속이기 쉽다. 투자에서도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고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파는 일이 많다. 오히려 가격을 보지 않을 때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 또는 "지금 내가 사는 물건 가격이 2배라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라고 묻는 것도 좋다. "다크패턴은 소비나 이용횟수를 늘리기 위해 쓰는 속임수 정보를 뜻한다. 주로 인터넷·모바일 등에서 소비자의 인지·행동편향을 악용해 소비자의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거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 ‘불법’의 경계선을 교묘하게 넘지 않는 데다, 당사자도 속았지만 속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규제가 쉽지 않다." "사실 이런 다크패턴은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수법이다. 하지만 구글·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까지 다크패턴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면서 경각심이 높아졌다. 특히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다크패턴도 함께 늘고 있다. 1만1000여 개 쇼핑 사이트에서 5만3000여 개 제품을 살펴본 결과, 1254개 사이트에서 1818개 다크패턴 사례를 발견했다. OECD가 국제적 대응 수준을 높이고 있는 배경이다."

"화면엔 23만원, 실제론 26만원"...속아도 모르는 '어둠의 상술'

중앙일보

"화면엔 23만원, 실제론 26만원"...속아도 모르는 '어둠의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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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7일 오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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