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게임즈가 매트릭스를 소재로 언리얼 엔진 | 커리어리

에픽 게임즈가 매트릭스를 소재로 언리얼 엔진 5의 데모, '매트릭스 어웨이큰'을 발표했습니다. PS5, XBOX로 플레이 가능합니다만 콘솔이 없는 저는 이 유튜브 데모로 만족해야 하는데요, 턱이 부러질 것 같은 엄청난 기술적 스케일은 둘째로 치더라도 이 짧은 데모의 스크립트 내러티브가 정말 대단합니다. 가상 세계를 주제로 만든 영화를 가상 세계로 만든 게임 회사의 기술 데모를 가상 인물과 가상 인물을 모사한 디지털 휴먼이 연출하며 제 4의 벽을 신나게 오고가는, '시뮬라크르'스러운 연출입니다. 네오: 이건 뭐지? 트리니티: 그들이 원한 거지. 네 형이상학적인 수다는 그렇다 쳐도, 그들은 섹시한 액션이 필요하다고 했거든. 네오: 그들이 누군데? 트리티니: 마케팅 팀. 네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관련 권한은 전부 우리에게 있는 거 아니었어? 트리니티: 매트릭스에 온 걸 환영해. 매트릭스 1편 개봉으로부터 벌써 22년, 이제 진짜 매트릭스를 가장 가깝게 창조해낼 수 있는 에픽 게임즈가 만든 세상 속에서 키아누 리브스, 토마스 앤더슨, 캐리 앤 모스, 트리니티가 티키타카를 펼칩니다. 뭐가 현실이고, 뭐가 비현실(Unreal)일까요?

The Matrix Awakens: An Unreal Engine 5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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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1일 오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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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인공지능계에 상당히 흥미로운 이슈가 발생했었죠. 구글의 빅 모델 기반 챗봇인 '람다'를 테스트하던 엔지니어가, 람다와의 대화 중 람다가 '의식을 자각'했다고 확신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는 과정에서 구글과 마찰을 빚고 정직 처분을 당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링크한 기사에는 MSNBC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 정교한 언어 모델이라도 이것이 '의식'을 가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 인용되어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화두가 가지치기를 할 것 같습니다. - 기억과 지각은 의식의 필수 조건인가? - 빅 모델을 단세포 동물과 비교하면 의식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 대규모 언어 모델이 가지고 있는 파라미터는 기억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 - 기계학습 모델이 데이터 피드를 받고 있다면, 이것 역시 기억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 - 지각, 즉 외부 세계와의 입출력이 의식의 필수 조건이라면, 기계학습 모델의 입출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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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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