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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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에 악수 두는 이유》 생각을 오래 하고 결정을 하면 더 신중할 것 같습니다. 어떤 물음에 바로 답을 뱉는 사람보다, 가만히 생각에 잠겨서 잠시 멈춰서 고민하고 답을 하는 사람에게 더 믿음이 갈 때가 많습니다. 미국 시카고대학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은 4,000명을 대상으로 고민이 있을 때 어떻게 결정하는지 조사했습니다. 대다수가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둘까?', '결혼을 하는 게 좋을까?'를 고민했는데 63%가 동전 던지기 결과에 따라 행동을 했습니다. 즉, 동전을 던져서 앞이 나오면 일을 그만두고 뒤가 나오면 계속하는 방식이었죠. 가장 흥미로운 것은 동전을 던져서 앞이 나오든, 뒤가 나오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직접 한 사람은 6개월 이후에 더 높은 행복감을 보였습니다. 회사를 계속 다니든, 퇴사를 했든, 퇴사를 하고 다른 회사를 다니든 결정을 하는 순간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이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결심을 해서 행동을 하는 것이 성취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많은 경우, 장고 끝에 악수가 옵니다.
2021년 12월 15일 오전 12:17
얼마전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요. 결정이란 것이 의외로 이성이 내리는게 아니라 감정이 결정을 내리게 한데요. 그래서 감정이 계속 자의나 타의로 억압되고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삶을 살았다면.....결정 장애가 올 수 있다고.....연말이예요~우리의 감정을 더 잘 들여다보고 다독일 때 인것 같습니다. 해피뉴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