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사업을 하는 비욘드뮤직이 2000억의 투자를 유치. 이 회사를 아는 지인들이 그렇게들 칭찬해서 궁금했는데, 투자를 이렇게나 크게 받을줄 몰랐다. 마피아컴퍼니를 창업했던 이장원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영국의 힙노시스를 벤치마킹했다. 향후 음원 IP 관련 시장이 '대형 IP 전문 운용사의 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에 베팅. "음원 IP의 특성상 3~5년 사이에 안정적인 수익 구간에 접어드는데 100억짜리 빌딩을 100% 현금으로 구입하지 않는 것처럼 음원 IP를 활용해 레버리지와 구조금융을 쓰는 등 선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비욘드뮤직은 현금 흐름이 검증된 3~5년 이상의 안정적인 IP만을 다루고 레버리지(대출) 등의 금융구조화를 통해 안정성·수익률을 극대화한다. 또 개별 음원 단위에서 존재하는 불안정성을 다량의 음원을 묶는 포트폴리오 매니징 방식으로 극복,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약 700억원 규모의 2만여개 음원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윤하, 이수영, 박효신, 어반자카파, 먼데이키즈, 김현식 등 1990년~2010년대에 걸친 명곡이 다수다.” “합리적인 음원 IP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제작사, 작곡가 등은 이를 통해 더 왕성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으며, 비욘드뮤직은 매입한 음원 IP를 단순 보유가 아닌 리메이크, 마케팅 등 능동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창작자와 함께 가치 제고를 한다.” "좋은 IP를 확보하는 일에 집중하면 그 뒤에 얼마든지 플랫폼이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연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구조적으로는 IP와 오퍼레이션 사업의 독립적인 구조를 유지할 때 높은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 토대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 "음원시장, IP전문 운용사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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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 "음원시장, IP전문 운용사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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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6일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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