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트래픽이 275% 증가한 오프라인 팝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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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공간은 어떻게 서비스가 되고 있는가> 1. 예전에 오프라인이 가지고 있었던 경쟁력은 입지를 기반으로 하는 편의성이었어요. 2. 근데 한국이라는 나라는 뭘 해도 배달이 제일 편해요. 오프라인이 무너진 이유는 (원래 강점이었던) 편의성이라는 무기가 빠졌는데, 그걸 대체할 만한 가치를 내세우기 못했기 때문이에요. 3. 근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에 대해서 목말라 있어요. 그런 것들을 제공하는 게 (오프라인 기반의) 팝업 스토어라는 형태가 될 수 있어요. 4. 브랜드는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 고객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느냐가 핵심이에요. 근데 문제는 온라인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압도적으로 한계가 많아요. 왜냐면, 경험이 일방적인 데다 한 부분밖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5. (그래서) 오히려 온라인 마케팅이 많아진 시점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이라는 건 새로운 형태로 투자 대비 효용이 높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6. 새로운 상품을 론칭할 때 (완전히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 내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겠어요? 보통 억 단위 그 이상일 거예요. 그리고 그걸 (신규 제품을 런칭한다는 이유로) 1년 내내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7. 오히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존재하면 되는거죠. 8. 그래서 프로젝트 렌트가 생각하는 ‘팝업’이라는 건, 공간을 채우는 소프트웨어에요.
2021년 12월 27일 오전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