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존은, 세상의 모든 것을 '고객이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파는 기업이다. 2. 1994년 설립된 유통업의 공룡기업인 아마존은 물건을 파는 방식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도 디지털 기술과 철학을 담았다. 3. (대부분의) 고객 중심 혁신이 실패하는 건 기업 구성원 모두의 공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리더나 임원조차 이를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있다. 고객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실제로 해보지 않은 구성원들은 기업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실패할 수밖에 없다) 4. 아마존이나 아마존이 인수한 의류, 신발 쇼핑몰 자포스에선 모든 직원이 고객센터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기간이 있다. 고객의 입장이 되어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고객 중심으로 사고하기 어렵다. 5. (많은 사람들이 IT혁신에서)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들 생각하지만 IT 기술은 도구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 여부는 결국 리더와 구성원의 생각과 기업 문화에 달려 있다. 6. 아무리 좋은 IT 기술이 있어도 일하는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불가능하다. 7. 제프 베조스 개인의 능력도 뛰어나지만, 아마존이 지금과 같은 성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기업 문화 측면에서는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 직원들과 함께 정립한 14가지 리더십 원칙이 20년간 지켜지고 있다. 8. 여기에 아마존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기, 베조스가 스탠퍼드 대학교 짐 콜린스 교수로부터 소개받은 플라이휠(Fly Wheel)을 아마존만의 것으로 정립했다. 아마존이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혁신을 일궈낼 수 있었던 요소는 플라이휠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트랜D]"기술보다 중요한 건 리더십" ...아마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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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D]"기술보다 중요한 건 리더십" ...아마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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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7일 오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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