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어떻게 엔터 업계 시총 1위가 되었나? 퍼블리에서 좋은 글을 보아서 요약해드립니다. ------------------- 21년 연말 기준 하이브의 시총은 무려 14조. 엔터 업계 물론이고 NC, 한전, 삼성생명, SKT보다도 높으며, KT와 LGU+를 합친 시총과 맞먹습니다. 💰1. 하이브의 시총은 CJENM의 4배, JYP, SM의 9배, YG의 12배에 달하는데, 이는 단순히 BTS 때문은 아니다. 📺2. 콘텐츠 업은 콘텐츠 자체와 콘텐츠를 관람하는 환경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하이브 역시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3. 엔터업계에서의 콘텐츠는 바로 아티스트 IP. 아티스트 IP를 확보하는 방법은 육성과 영입이 있는데, 하이브는 리스크가 적은 영입이라는 전략을 펼치며 레이블 인수에 힘씀. 코로나 기간 동안 플레디스 엔터 인수, KOZ엔터 인수, YG PLUS 지분 투자,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타카 홀딩스 인수 등을 이뤄냈다. 🎪4. 코로나 시대의 엔터 업계는 빠른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중요했는데, 하이브는 한발 더 나아가 플랫폼 내재화까지 힘썼다. CJENM과 SM 또한 빠르게 온라인 전환을 하였으나 내재화가 부재하였다. 하이브는 위버스라는 자사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네이버 VLIVE를 인수해서 이제는 MAU 4,500만에 육박하는 대형 플랫폼을 가질 예정이다. 🇺🇸5. 마지막으로 하이브는 글로벌 음악산업 규모가 가장 큰 미국 시장을 겨냥했다. KPOP 팬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남아지만 시장 규모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크다. 이타카 홀딩스 인수는 미국 시장을 노린 행보라고도 볼 수 있다. -------------- 정리. 하이브는 콘텐츠인 아티스트 IP와 내재화된 플랫폼을 갖춘 아주 강력한 기업.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업은 하이브 말고는 없다고 볼 수 있음. 여기에 더해 하이브의 무대는 미국임. 그러나 IP 확보와 플랫폼 내재화가 비단 엔터 업계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는 모든 기업이 가져가야 할 목표입니다.

하이브는 롤모델이 없다: 엔터업계 시총 1위가 BTS 때문만은 아닌 이유

Publy

하이브는 롤모델이 없다: 엔터업계 시총 1위가 BTS 때문만은 아닌 이유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12월 31일 오전 12:39

조회 14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