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R에 대해서 많이들 아시나요? 왜 보안하면 이스라엘인가?> AWS나 Azure에 비해 상대적 열세인 Google Cloud가 보안을 플랫폼과 프로세스화 하는 SOAR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합니다. Google은 Siemplify라고 하는 업계에 꽤 고수로 알려진 SOAR 솔루션 제공회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네요. 보안 영역의 SOAR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라는 기술과 자동화 기술에서 네트워크 자동화로 나누어져 있긴 하나 모두 도구의 모음을 조직화하고 일련화 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 기술은 지난 10월 매킨지가 발표한 기업이 최고로 신경써야할 기술목록 최상위에 있답니다. 제가 KISA [한국 인터넷진흥원]의 < KISA Report > 2021년 10월호에 기고한 글 '기업 보안이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https://brunch.co.kr/@ywkim36/63) 을 읽어보시면 조금 더 이해에 도움이 되시리가 생각됩니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응답을 의미하는 SOAR 플랫폼은 다양한 소스에서 데이터를 검색하고 수집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도구의 모음을 말하고, SOAR 솔루션은 사고 대응 조치를 이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인간과 기계 학습의 조합을 사용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전체적인 프로세스 시스템입니다. 구글은 Siemplify를 인수함으로 그 전에 인수한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플랫폼인 크로니클 Chronicle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하나 더 제 의견을 보태면, 이런 보안 솔루션, 서비스의 최강국은 '이스라엘'입니다. 물론 지구상에서 첨단 군사기술이 최고로 발달된 나라중의 하나이고, 특히 정보 보안쪽에는 역사적으로 꾸준히 알아주는 나라이기에 거의 넘사벽입니다. 뭐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나라별 스타트업의 빅테크 기업 인수율을 따져도 이스라엘은 최상위에 위치합니다. 보안 솔루션의 대표그룹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Armis, Snyk, CyberX도 이스라엘 기업이구요.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인 Monday.com이나 웹 페이지 개발 툴인 Wix역시 대표적인 이스라엘 서비스 그룹이지요. 테크대기업에 인수된 이스라엘 스타트업은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이제는 군사기술이나 전체 하드웨어, 인재 인프라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대한민국이 그 위치를 노려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우리가 글로벌 시장을 처음부터 준비하고 알리고 운영하는 기술은 아직 많이 부족할 겁니다. 이건 사실 일반 개발 인재 인프라하고는 또 다른 부분이라서요. 좋은 PM, PO들의 역할과 그 역량이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토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Google acquires Siemplify for boosting security operations

VentureBeat

Google acquires Siemplify for boosting security op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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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7일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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