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디지털 세대를 위한 연금이죠"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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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성 창업가 유니콘 스타트업 탄생하나?! 뮤직카우 - 2000억 추가 투자 유치 예정! . 아침에 읽은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을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 <한경> 마켓인사이트,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뮤직카우' 유니콘 눈앞.. 기업가치 8000억 (기사: https://share.getliner.com/68cR6Hn0mf ) . <기사 요약> 뮤직카우가 사모펀드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뮤직카우의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인수, 뮤직카우 계열의 특수목적법인 뮤직카우에셋이 1000억을 투자. 뮤직카우에셋은 저작권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만든 별도 법인. . 뮤직카우의 성장세는 2018년 1만명이었던 회원수가 2021년 말 90만명을 돌파, 누적 거래액도 같은 기간 1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가, 실적 역시 450억을 기록했다고. . 이번 투자로 새로운 저작권을 확보하고 미국 법인 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 2023년 IPO도 준비 중이라고. . . <한국일보> 스타트업 리포트, "음악 저작권, 디지털 세대를 위한 연금이죠."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인터뷰: https://share.getliner.com/czCKCcto3E ) . 사실 뮤직카우에서 거래하는 것은 '저작권'이 아니라,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개념. 저작권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거래할 수 없지만, 저작재산권은 수익을 나눌 수 있음. 이게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임. . 뮤직카우는 이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100원 단위부터 1만원 단위까지 잘개 쪼개 판매함. . 이용자들은 배당수익 / 매매수익 두 가지로 돈을 번다. 배당수익은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 매매수익은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의 가격이 오르면 팔아서 시세차익을 얻는 것. . 어떤 곡에 투자할지 판단을 돕기 위해 투자에 참고할만한 정보를 제공함. (시세변동 차트, 저작권 수익이 발생한 경로, 투자 순위 차트 등) 이를 통해 공부를 하고 수익을 예측하여 거래하는 방식. .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팬덤의 '덕심'도 있고, '음악'이라는 특성 상 사회 현상에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코로나든, 기쁘든 슬프든 음악을 듣는 것) . 창작자에게도 좋은 점이 있음. 그동안 창작자들은 목돈을 마련할 방법이 제한적이었음. 뮤직카우와 합의를 하면,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등재하고, 저작권 수익 중 얼마를 투자상품으로 내놓을지 결정하기 때문. 이는 창작자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의 역할을 함. . 정현경 대표님은 1999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를 창업하고, '잭시 인 러브'라는 여성 포털도 운영한 이력이 있는 분. 이 때 디지털 교과서는 성장성은 있으나 시장이 작고 기술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 이후 우연히 작사를 하게 되었고, 그 때 받은 저작권료가 있어 저작권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저작권 수익 사업은 핀테크 + 플랫폼 +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한데, 이를 잘 하기가 어려워 진입 장벽이 높다고 판단. . 2022년에는 1조원 거래액을 목표로 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 . 새로운 영역에서 사업을 잘 하시는 여성 창업가 분들이 점점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 날씨는 춥지만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불꽃 뽜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2022년 1월 18일 오전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