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land not joining diplomatic boycott of Beijing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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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참여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 표명] 핀란드가 베이징 올림픽에 외교 인사를 참석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로서 핀란드가 동계올림픽 보이콧 행렬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정 사실화되었습니다. 미국이 살짝 기분 상할 순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핀란드는 동계 올림픽에 진심인 데다 + 러시아와 미국 간 균형을 언제나 고민해야만 하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데요. 1. 핀란드는 문화 스포츠부 장관 Antti Kurvinen를 베이징 올림픽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 4년에 한 번만 열리는 중요한 동계 스포츠 행사이지 않느냐"는 장관의 입장도 같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참고: 북유럽은 하계보다는 동계 올림픽에 진심입니다.) 2. 다만 핀란드 외교수장인 Sauli Niinistö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에 불참한다고 합니다. 이는 핀란드 현지 코로나 19 사정이 좋지가 않고 +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으로 인해 핀란드 외교라인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이라, 이 타이밍에 외교수장이 공석이 되면 안된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네요. (참고: 핀란드는 대통령이 외교 및 대외활동을 담당합니다. 국가 운영은 총리가 담당.)
2022년 1월 18일 오전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