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비즈니스의 치열한 전쟁터가 협업 메신저 시장입니다. 줌이 보안 이슈로 흔들릴 때 대체제인 하우스파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1년 설립된 스타트업 줌이 코로나 19 이슈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입니다. 줌은 언택트 시대에 편리한 협업 메신저이기 때문입니다. 한때 주가가 159달러로 치솟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장벽을 만났습니다. 화상회의 정보가 중국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거친다는 것이죠. 화웨이가 보안 이슈 때문에 미국에서 철퇴를 맞은 바 있는데, 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줌을 금지했습니다. 줌이 왜 중국과 관련이 있는지는 이 기사(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6/2020041600020.html)를 참조하면 됩니다. 줌 사태가 터지면서 또 한 번 대체제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우스파티입니다. 3월에만 5000만명이 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3월 20일 이후 페이스북과 왓츠앱보다 더 많이 다운로드가 됐다고 합니다. 하우스파티는 줌의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로 인해 대체제로 인기를 끄는 것입니다. 원래는 하우스파티가 기업의 협업 메신저라기보다는 십대들이 게임을 같이하고 퀴즈를 같이 푸는 툴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시대의 변화, 예상치 못한 사회적인 이슈가 생길 때는 이에 맞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게 됩니다. 스타트업은 그래서 흐름을 잘 타야 하고 운이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제 조건은 있죠. 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흐름을 탈 수 있다는 것을요.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요.

Houseparty consistently tops App Store social network charts -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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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6일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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