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성지는 조선시대 병인박해(1866) 당시 한국 가톨릭 신자들이 순교한 곳이다. 이달 초 공사 현장을 찾아갔다. 성당 전면에 우뚝 솟은 붉은 탑 두 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이 50m 벽돌 탑이다. 탑뿐만이 아니다.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4913㎡(1488평) 크기의 성당 외부 전체를 붉은 벽돌로 마감했다. 총 70만장이 들어갔다. 웅장하면서도 성스러운, 갓 들어섰으면서도 오래된 듯한 분위기다. 벽돌을 즐겨 쓰는 보타의 개성을 즉각 알아챌 수 있다." '빛과 영성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는 자신이 설계한 남양 성모성당이 500년, 1000년 후에도 남기를 고대한다. 지역의 색을 드러내고, 낡은 듯 새로운 느낌을 주는 '벽돌'로 짓는다.

[논설위원이 간다] 높이 50m 붉은 벽돌탑, 천 년의 시간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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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높이 50m 붉은 벽돌탑, 천 년의 시간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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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8일 오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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