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bi is the anti-TikTok (that's a bad thing)
TechCrunch
<퀴비 VS 넷플릭스, PC에서 스크린샷이 가능한 이유> 퀴비가 런칭되기 전에는 파운더나 제작진, Turnstyle 기술에 대한 낙관적인 기사가 많았던 것 같은데 런칭 후 처음 읽게 된 부정적인 내용의 기사. 특히 틱톡이나 넷플릭스 등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가며 리스크를 짚어주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충격적이었던 단락은 'No Screenshots'였는데, 나는 넷플릭스를 이용하면서 '왜 PC에서는 캡쳐가 되는 걸까?' 궁금해 했다.(버그인가?~) 또, 왜 왓챠가 스마트폰의 캡쳐를 막지 않는지도. 그간은 '스크린샷'을 단순히 저작권 침해의 위험을 안고 있는 행위 중 하나라는 관점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기사는 'meme'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몰랐을까...) 퀴비는 스크린샷을 전면(모든 디바이스) 막아두었고, 넷플릭스는 PC만 열어두었으며 틱톡은 전면 오픈이다. 당연히 빵빵한 제작진들 모아서 거액을 들여 만든 영상이니 꽁꽁 숨겨 아끼고 싶겠지만, 대중의 눈길을 끌 방법을 차단해버린다면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떤 식으로 작품을 드러내지 않고 마케팅할 수 있을지?(스포일러나 불법 복제라는 위험을 우려하여 무관심이라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아닐지.) 또 어떤 논의를 거쳐서 이러한 정책이 적용되었는지 궁금하다.
2020년 4월 19일 오전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