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대체 어디까지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할까?] 어쩌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회생활이 단절되면서 동숲으로 9 to 6로 출근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숲의 디테일함에 감탄하게 된다. 코로나로인해 모든 것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피크닉, 여행 등 갈증이 나는 지점을 대리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이데아는 동물의 숲인 것 같다. 플레이를 하며, 감탄하게 된 지점을 열가지. 1. 현실 시간/계절감이 그대로 나타난다. (벛꽃 피크닉 할때 행복했음..ㅇㅇ) 2. 노동>이익창출>대출>부동산구매 현실의 매커니즘을 반영 (죽어라일만함..) 3.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웠던 희소경제의 가치를 몸소 깨달을 수 있음 (EX-무트코인) 4. 돈을 벌면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 패션, 악세사리 내 맘대로 그려서 가능하다는 지점이 묘하게 자유롭다. 5. 지위, 학벌 필요없음.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정직한 자본주의 6. 일한 만큼 가져갈 수 있다는 노동의 기쁨느낄 수 있음 7. 낚시, 채집 등 취미생활 가능 8. 박물관, 미술관 등 여가 생활도 가능한 디테일 9. 실제 현실 친구들과 소셜 모임이 가능(서로 만든 마을에 마일리지 써서 비행기타고 놀러갈 수 있음. 묘하게 여행가는 기분..) 10. 모든 구리구리들이 귀엽다. 귀여운거 짱.

마네와 고흐의 명작이 내 동물의 숲에

인벤

마네와 고흐의 명작이 내 동물의 숲에

2020년 4월 21일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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