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개의 주목받는 컨텐츠가 있는 서비스와(넷플릭스), 저희 같이 대부분의 콘텐츠가 다 있는 그런 서비스, 그 안에서 내 취향에 맞게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했을 때(왓챠) 훨씬 더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 내 취향을 잘 알고 잘 추천해준다면 내가 만족도 있는 시간을 보낼 확률이 더 높은 거죠.” “한국같은 블록버스터 위주의 시장에서는 많은 좋은 영화들이 극장에 걸리지도 않고, 이런 게 반복되다보면 모두가 다 그럭저럭 재미없는 컨텐츠만 보게 되고 다양성이 실종되게 되는데요. 저희는 능력있는 창작자, 능력있는 제작자들이 자본에 상관없이 크게 성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서 콘텐츠 영역 전반에 다양성을 공급하는 그런 회사가 되고 싶고요. 다양성이 실종되면 모두가 다 조금씩 불행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개인화와 다양성. 왓챠를 창업한 박태훈 대표가 생각하는 왓챠가 존재하는 이유.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왓챠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