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등급만 다루고 음식에 대해서 완전 잘아는 사람 대상으로 하는 영상이 아니다 보니 결국 지방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한국과 서구권 국가의 소고기 큰 차이는 다양성이다. 한국은 지방과 맛의 상관관계만을 많이 보는 편이다. 미국도 지방을 안보는 건 아니지만 하나의 팩터정도로만 본다. 무엇보다 프라임 등급 외에도 다른 종류로 키운 소고기가 오히려 프라임 보다 비싸게 유통이 되기도 한다. 즉, 소고기의 다양성이 있다는 뜻이다. 마블링이 없어도 방목해서 키운 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꼭 지방의 녹는 맛이 아니여도 육향이라던가 씹었을 때의 질감 같은 다른 측면에서 점수를 주기도 한다. 이건 너무 당연한 건데 사람마다 추구하는 맛이 다른건 너무 당연하다. 좀 민감한 얘기지만 난 한국에서 소고기를 먹고 감탄해 본적이 없다. 오히려 고급 소고기로 갈 수록 녹는 맛은 있지만 풍부한 맛은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한국은 소고기 마저도 다양성이 없는 나라다.

한우가 점점 비싸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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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점점 비싸지는 이유

2020년 4월 22일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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