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대표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전화로 이마트에 남은 농산물 판매를 부탁하고 결정한듯? 그 모습을 보고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이진우님이 날린 일침. "이마트 대표이사도 아니고 등기임원도 아닌 정용진이 무슨 권한으로 이마트 매대에 고구마를 꽂느냐 말이다. 그런데 또 이걸 미담이라고 포장하고 박수치고 방송으로 내보내고 회사는 그걸 홍보하고, 이러니 회사는 회장님꺼고 회장님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라는 생각이 자리잡는 거지." 단순히 이마트와 SBS간의 이해가 맞은 PR건이라 봤는데...정용진 부회장이 등기임원도 아니란건 몰랐네. 그게 사실이라면 이마트의 최고의사 결정자가 실제론 회사에선 직책이 없는 것이니, 권한은 있되 유사시 책임은 안질 수 있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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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2일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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