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일기_220413 커리어리에 기록을 남긴지도 벌써 두 달이 되었네요.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ㅠㅠ 요즘 저희 팀에서는 하던 아이템을 접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접은 이유는... 핵심 니즈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니즈가 아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중심 가설을 검증 -> 다음 가설을 검증하는 형태로 이어나갔어야 했는데 무지성으로 피쳐만 붙이다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아버렸습니다🥲 열심히 읽고 이것저것 잘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고 '아 망했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나서야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제대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그 이후로는 거의 3일 주기로 가설 설정 -> 검증 -> 넥스트 스텝을 이어나가면서 빠르게 이것저것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 반응이 괜찮은 아이템도 찾고, 고객을 만난다는 건 이런거구나.. 싶은 순간도 쌓아나가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아, 계속 가설이 바뀌면서 회고 정말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고 문서 정리에 신경도 많이 쓰고 있고, 팀의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한 노션 페이지도 만들었어요ㅎㅎ (이건 더 정리되면 공유하겠습니다!) 팀 노션 페이지를 만들면서 오랫동안 묵혀 뒀던 프로젝트인 개인 노션 페이지 만들기도 슬슬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커리어리에도 개인 프로필 페이지 기능이 생겼더라고요?? 후다닥 @eunseo 페이지를 선점해 두었습니다. 보니까 굳이 노션 안써도 이것저것 프로젝트들 정리하기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노션 디자인 어떻게 해야 할 지 애매하기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해야 하는게 좀 무겁게 느껴져서 시작을 못했는데 생각 날 때마다 여기 페이지에 정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세상이 진짜 좁다고 느낀 사건도 하나 있었는데요! 저희 팀이 스프링캠프에서 제공해 주시는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노코드 랜딩페이지 제작하시는 서피(surfee) 팀 분들도 함께 사용하고 계시거든요. 마일스톤 공유하는데 퍼블리에서 서피로 랜딩페이지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괜히 반가웠던.. 퇴사가 반년 전인데도 첫 직장이라 그런지 아직도 문득 생각나는 것 같아요. 조만간 함께 인턴했던 분들 만나기로 해서 더 그런 걸지도! 인연이 이어지는 것도 신기하고 아무튼 그리운 퍼블리..ㅠㅠ 적다 보니까 주절주절 일기가 되어버렸네요... 오늘은 뭔가 기록하고 싶어서 왔다기 보다는 커리어리 개인 페이지 구경하다가 구경하는 김에 일기라도 하나 적자 하고 왔어서! 다음번에는 완성된 개인 브랜딩 페이지와 팀 페이지를 들고 오면 좋겠네요ㅎㅎ 팀 성과를 들고 올 수 있으면 더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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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3일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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