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하지 않고, 관리하지 않는 캠페인은 허구이고 허세이다>
최근의 구글클라우드에서 16개국 1500명의 기업 C-레벨 경영진이나 부사장을 대상으로 날씨변화, 가뭄, 화재, 깨끗한 물 부족등의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는 꽤나 놀랍습니다.
응답자의 80%가 자신의 회사가 지속 가능성과 관련하여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는 점은 좋은 포인트인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 질문은 '그것을 위해 진행 상황을 어떻게 측정하고 있는지' 에 대해서 입니다. 그 설문 조사에서 놀라운 응답이 나타났죠.
응답자의 36%만이 조직에서 지속 가능성 노력을 정량화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으며, 17%만이 이러한 측정을 사용하여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결과는 기업이 자신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와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정확도 사이에 심각한 격차를 보여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4%는 회사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96%가 그렇게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실제로 지속 가능한 오피스 정책, 친환경 공급업체와의 협력 또는 재활용 프로그램 실행과 같은 많은 옵션 중 하나뿐일 수 있으며, 진정한 지속 가능성을 바라지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사실 기업이 이 지속가능성을 실행하려면, 내부적으로 그리고 공급망 전체에서 달성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며, 진행 상황(또는 그 부족)을 측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허구와 허세 이야기일 뿐입니다.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환경이 파괴되고 손상되었다면,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해결해야 합니다.
응답자의 91%가 '기술을 통해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동의했다면, 이것을 어떻게 추적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B2B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일즈포스나 SAP같은 회사들은 Carbon Footprint라는 탄소 측정 도구를 내놓고 있죠. 그것을 통해서 임직원의 출퇴근 관리도 하고 있구요. 말하자면 출퇴근이나 출장때 사용하는 교통수단의 이동거리를 측정하면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답니다. 그것에 따라 일주일에 몇번 재택 근무를 하게되면 몇 %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지도 알 수 있구요.
모든것은 의지로 시작해서 의지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데이터라는것이 의지와 만날때 빛을 발하게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