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레버리지는 지금도 여전히 'OS, Office 솔루션'이 기반》 MS는 다른 회사와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출발선을 다르게 시작할 수 있는 점은 맞습니다. 그래서 불공정 논란이 있을만은 한데 B2B 영역이라 공감을 이끌어 내기 어려운 듯해요. 예전 인터넷익스플로러, MSN 메신저 기본 설치로 불공정 이슈가 붉어진 것은 B2C 영역이라 눈에 너무 잘 띄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클라우드, SW라이선스는 개인보다는 기업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논란이 있어도 공감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SaaS 솔루션을 다루다보니 경쟁서비스로 MS 제품의 프라이싱을 살펴볼 수 밖에 없는데요. MS 제품의 가장 큰 무기는 Microsoft Word, PowerPoint, Excel 이였습니다. Office 솔루션이 포함된 Microsoft365는 가격적인 면에서 동일 종류의 SaaS 서비스와 출발선에 한참 앞질러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 솔루션은 메일, 메신저, 캘린더 등의 솔루션의 가격으로 제시합니다만, 고객은 Total 비용에서 오피스 솔루션을 포함하여 계산하는 상황도 벌어지는 것이죠. 복잡한 셈법이 들어가는 다른 경우도 있는데요. 고객이 One Time으로 구매하는 Time Freeze Version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엔 이중 지불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빼달라고 할 수 없는 상품 구조로 설계를 해놨습니다. (MS 장사 잘 하는듯💵) 기사에서 보면 SaaS 뿐만 아니라 IaaS, PaaS 영역에서도 Azure는 베네핏 프로그램으로 자사 서비스의 도입률이 높을 수록 높은 할인폭을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타사도 비슷하겠지만 Microsoft 제품을 쉽게 걷어내질 못하는 부분에서는 Microsoft의 베네핏 프로그램이 사실 상 강요에 가까울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MS SW 라이선스 정책 바뀌나...경쟁 클라우드에 불공정 논란까지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MS SW 라이선스 정책 바뀌나...경쟁 클라우드에 불공정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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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8일 오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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