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저는 이런 사례들을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끊임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거대한 변화 이후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빠르게 읽은 다음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공장, 지식, 기술, 네트워크) 중에서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세일즈포스라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고객들(주로 대기업)이 어떻게 회사에 복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솔루션 '워크닷컴'이라는 것을 추가로 내놓았습니다."
코로나 방어에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 기술보다 고객에 시선을두는 기업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잘 나간다. 달라진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