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아티클 읽기 #1 <코스트코의 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인적으로 ‘착한 기업’이라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한 집단이니 도덕적일 필요는 없어’와 같은 생각은 아니고, 현실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이익에 대한 압박을 받는 포지션에 있는 기업이, 오랜 기간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기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옳다 그르다’ 보다는 ‘그렇다 아니다’의 문제). . 이러한 생각은 기업의 이윤 추구가 ‘소비자를 위함’이나 ‘도덕성’과 반대 방향에 놓여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 그런데 이 아티클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고객과 자사 모두 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는 방식이다. . 간단히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코스트코의 상품 가격 구조는 경쟁사와 확연히 다르다. - 판관비와 상품 마진이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적다. 반면에, 연회비는 높다. - 마진의 대부분(75%)이 상품 마진이 아닌 연회비에서 온다. - 이를 통해, 매출과 상품마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통적인 유통회사와는 달리, 코스트코의 목표는 멤버십 회원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되었다. - 따라서, 코스트코는 상품의 가격을 무리해서 올릴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낮추더라도, 더 많은 유저를 모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 2. 즉, 코스트코의 이해관계와 고객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 코스트코는 고객이 '많이 구매할수록'이 아니라, '많이 만족할수록' 수익을 낼 수 있다. - 따라서 코스트코와 고객이 win-win 할 수 있다. . 코스트코는 결국 고객과 자신의 이해관계를 align 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가 되었다.

코스트코(Costco)의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

비즈니스모델 수익구조와 조세 그리고 자연

코스트코(Costco)의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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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6일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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