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2] "🥩식물성 고기에게 기회가 왔다!" Beyond Meat, Tofurky와 같은 식물성 고기 브랜드의 미국 내 식료품 가게 판매량이 지난 9주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체육이 정말로 고기를 대체하는 날이 오는 걸까요? ① 판매량 증가의 배경에는 역시나 코로나19가 있었습니다. 육류가공 시설의 직원 수천 만 명이 감염되고, 최소 스무 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집단 감염의 거점으로 지목되었어요. ② 정부의 락다운 명령으로 타이슨푸드, 스미스필드 푸즈 등 미국 대형 육가공 공장이 줄지어 문을 닫자, 공급이 줄어들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대체육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③ Beyond Meat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40% 증가한 9,707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증권사 추정치 평균(8,880만 달러)을 웃도는 성적이었습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18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④ 물론 아직은 동물성 고기에 비해 시장 규모가 훨씬 작은 수준입니다만, 점차 늘어나는 비건 인구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고려하면 식물성 고기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⑤'s comment 🤔: 참고로 3월 18일 $54 하던 Beyond Meat의 주가는 딱 2개월 후인 5월 18일 무려 $130불을 기록했고, 평소 해당 주식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제 계좌엔 끝끝내 단 한 주도 없었다고 합니다. (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