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타트업 - 최소요건제품 개발]  🖌프러덕트 매니저로서 일하면서 세일즈나 디자인 팀에게 “이번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요건제품)엔 포함 못 해요”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최대한 편리하고 아름다운 프러덕트를 만들고 싶은 디자이너와, 잘 짜여진 코딩을 하고 싶은 엔지니어 분들에게, 런칭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후순위의 일들을 내려놓자 설득 할 때 자주 쓰는 말이에요.  🖌린스타트업이란 책에선 MVP를 “최소 노력과 개발 기간으로 만들기-측정-학습 사이클을 돌릴 수 있게 하는 제품”이라고 정의 하렸습니다. 쉽게 말하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수정을 거듭해서 완성품을 짜잔-하고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부족하더라도 빨리 시장에 내놓아 반응을 살펴보고 수정을 거듭해서 제품을 발전시키는 방법론인데요. 이는 “린스타트업 (lean startup)”의 핵심이라 할 수 있죠.  🖌책 린스타트업의 저자 에릭 리스는 스타트업을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려고 나온 조직”이라 일컫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작은 테크 회사 뿐만 아니라, 어떤 규모와 사업을 하건 혁신을 필요로 하는 회사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독과점 지위의 회사들 조차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도태되지 않으려고 애써야 하는 요즈음 한 번 읽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공유한 기사는 이 책의 일부 핵심을 잘 정리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