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모델을 도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1. 구독 중심의 뉴스룸은 단순한 트래픽 유발이 아니라, 충성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2. 이를 위해선 반드시 '대시보드'가 필요하고, 이 대시보드에는 모든 기자들이 접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자들은 독자들이 어떤 기사를 많이 읽는지, 어떤 기사가 구독을 유발하는지를 계속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3. 유료 구독자만 볼 수 있는 '구독자 전용 콘텐츠'는 새로운 구독자를 만드는데 가장 강력한 방법이지만, 동시에 이 방식은 잠재적인 구독자에게 기사가 덜 유통되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4. 따라서 초기에는 잠재적 구독자들에게도 기사가 유통될 수 있도록 '구독자 전용 콘텐츠'의 비율을 낮게 한 다음에, 서서히 올려나가는 것이 더 유효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5. 또한, 구독 중심의 모델에서는 콘텐츠 제작자뿐 아니라, 프로덕트 관련 인재들도 뉴스룸에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6. CMO는 더 많은 독자를 데려오기 위해 큰 전략을 짜야 하고, '그로스 마케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프로모션을 해야 더 많은 구독자를 모을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계속 실행해야 합니다. 7. '프로덕트 매니저'는 서비스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멤버십 에디터'는 콘텐츠와 프로덕트의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합니다. 8. 이처럼 프로덕트 관련 인재들이 자신의 몫을 다해야 구독 모델은 잘 굴러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사에서 이런 프로덕트 관련 인재를 뽑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9. 따라서 현재 뉴스룸에서 가장 귀한 인재는 (기자가 아니라) '프로덕트 관련 인재'입니다.

'구독전략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디지데이 가이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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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전략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디지데이 가이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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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1일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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