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마케팅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이제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습니다. 왠만한 콜라보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가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수많은 콜라보 중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방식은 '3자 콜라보' 입니다 3자 콜라보는 일반적으로 두개의 브랜드 협업으로 성사되는 것과 달리 세 브랜드가 뭉쳐 시너지를 내는 것 인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CU와 곰표, 세븐브로이가 협업한 '곰표 밀맥주' 입니다. 최근까지 한달에 약 500만개 씩 팔리며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난 15일에는 GS25가 주류 브랜드 하이네켄, 성수동 핫플 '슈퍼말차' 와 3자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자 콜라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각 브랜드의 인지도와 SNS 채널 등이 모여 마케팅 자원이 커지기 때문에 단순 계산해봐도 두개의 브래드가 협업하는것 보다 세개의 브랜드가 협업할때 주목도가 커집니다. 2. 제품 판매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이 뚜렷해집니다. 컨셉트, 제조, 유통을 각각 담당하며 각 브랜드의 강점을 살리며 윈윈할 수 있는 콜라보 마케팅이 됩니다. 최근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한 광고 콘텐츠가 있는데요, 바로 '호피 라거' 광고 영상입니다. 호피라거는 아시아나항공 X CU X OB맥주 가 콜라보를 통해 완성한 제품입니다. 호피라거는 3자 마케팅을 잘 활용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행과 맥주를 연결시켜 브랜드 정체성을 잘 살려 콜라보 진행 2. 시티팝, 2D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 활용 3. 이벤트 혜택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CU앱을 활용한 이벤트, 아시아나 마일리지 제공으로 티켓 구매 유도, 맥주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