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기자로 일하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든 선보엔젤파트너스 심사역 최영진입니다. 아쉽네요. 신세계가 한국판 아마존 고를 테스트하는 데, 아직은 일반인이 체험해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신세계는 이번 달 말 김포에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는데, 이곳에 테스트 삼아 이마트 24 무인매장을 연다고 합니다. 우선은 직원들이 완전 무인매장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먼저 체크해본다는 것이겠죠. 좋은 방법인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 매장도 함께 열어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신세계의 완전 무인매장이 늘어나면 SSG페이 사용자도 자연스럽게 확대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세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완전 무인매장을 내놓으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어려운 도전이지만, 도전이 있어야만 성장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