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교수의 빅 피처> 1. (김영민 교수가) 글을 많이 쓰는 이유는 “한국어로 쓰인 좋은 산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란다. 2. (이를 위해) 1년 안에 직접 고급 서평지를 내려고 동료들과 기획 중인데, 이 역시 “좋은 글을 다량으로 유통시키기 위해서”다. 3. 김영민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논술 출제를 가보면 전문가들끼리 ‘지문으로 쓸 만한 한국어 글이 정말 부족하다’는 얘기를 한다. 학생들이 읽으면 좋고 문제로 낼 만한 현대 한국어 산문이 적다는 거다. 좋은 글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다량으로 유통시켜야 할 필요를 느껴서 뜻맞는 사람들과 고급 서평지를 내자고 의기투합했다" 4. "신간 소개를 넘어 해당 책을 뒷받침하는 학식과 글 자체로서도 좋은 고급 서평을 모은 매체가 될 거다. 해외에는 많다. 우리도 그런 서평지가 활성화되면 정보 제공은 물론 비판적인 글을 통해 책의 장단점도 생각해보게 되고, 무엇보다 좋은 산문이 많이 쓰여지겠지" 5. "궁극적으로 좋은 산문(텍스트)의 유통이야말로 공부의 기본 바탕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배움의 순간도 사랑처럼, 의외의 순간에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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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5일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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