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Ventures": 페이스북이 내부 벤처캐피탈 투자 팀을 만든다. NBT — “Next Big Thing”을 찾기 위한 페이스북의 노력 페이스북은 2012년 인스타그램을 $1 billion이라는 거액을 주고 인수했다. 당시에는 너무 고평가된 인수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을 먹여 살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으로 페이스북은 Corporate Development 팀을 통해 크고 작은 딜을 자주 해왔는데, 이제는 공식적으로 투자 팀을 만들고 공격적인 초기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소셜미디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초기에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경쟁 회사들을 찾고 인수를 제안하지 않으면 경쟁 회사가 실제로 성장했을 때 사실상 인수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 (Axios). Facebook의 투자부서가 소속되어 있는 “New Product Experiment” 팀은 일반적으로 수익을 위한 투자 펀드가 (보통 FI라고 많이 한다) 아닌 “scouting” 펀드, 즉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금 더 가까운 자리에서 관찰하고 초기에 가능성이 보이는 팀들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을 띄고 있다고 한다. 테크회사가 CVC를 운영하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CVC는 기업의 생태계와 경제적 해자를 더욱 강화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vehicle 역할을 한다. 페이스북도 이번이 처음은 아닌게, 2007년에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였던 Accel과 Founders Fund (Peter Thiel)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10 million 규모의 마이크로 펀드인 “fbFund”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Scoop: Facebook establishing a venture arm to invest in startups

Axios

Scoop: Facebook establishing a venture arm to invest in startups

2020년 6월 12일 오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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