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제 조카가 오뚜기의 도움으로 경북대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가난했던 부모가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지켜보며 눈물만 흘리고 있었는데, 오뚜기에서 심장재단을 통해 수술비 전액을 후원해주셨지요. 정말 큰 액수였어요. 조카는 건강하게 잘 자라서 의료인이 됐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20년도 더 지났지만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감사 편지는 올렸지만, 오늘 회장님과 따님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 지인의 아기도 갓 태어나서 심장수술을 받았어요. 오뚜기 재단에서 지원받아 수술 잘 받고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그때부터 갓뚜기라고 불러요.” “대학 시절 돈이 너무 없어서 학업을 중단할까 했는데 학교를 통해 거액의 오뚜기 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일이 잘 풀려서 학업을 계속하게 됐고, 현재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그때 입은 은혜를 꼭 갚아드리는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뚜기. 정말 고마운 기업입니다. 7년 전 조카가 심장병을 안고 태어났는데 오뚜기에서 전액 도와주셨어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조카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저희에게 산타클로스처럼 감동적인 기업입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 함연지씨의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들. 사람들이 특정 기업의 행보를 보면서 이 정도로 감동을 느끼고, 고마움을 느꼈던 적이 또 있었을까. 점점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가는 '갓뚜기'.

[아직 살만한 세상] "거액의 수술비..." 이들이 '갓뚜기' 외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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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만한 세상] "거액의 수술비..." 이들이 '갓뚜기' 외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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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8일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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