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리모트 환경에서 동료들과 관계 쌓기(Informal Communication in an all-remote environment)>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선 아직도 원격근무를 실행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PM(Product manager)의 관심 1순위는 '이 상황에서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일해서 성과를 낼 수 있을까?'겠지만,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리모트 환경에서도 동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관계 뿐 아니라 각자의 mental health를 위해서도 '의식적으로' 인간적이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구요.
팬데믹 이전부터 완전한 원격근무를 실시해 온 회사들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많습니다. 소스코드 관리툴로 유명한 Gitlab에선 자신들만의 문화와 팁을 공개해 놓았습니다. 여러가지 내용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Visiting grants 였습니다. 팀원을 (물리적으로) 만나러 갈 때의 여행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금액이 크진 않지만(한 사람 만날 때 $150)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더라구요. 😄
팀원에 대한 관리가 PM의 main role은 아니지만 팀의 리더로서(저는 PM이 관리자는 아니지만 '리더'라고 생각해요) 팀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연결되어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